사목회장

찬미예수님!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1테살 5, 16 – 18) 사도 바오로의 가르침을 되새겨봅니다. 우리를 당신 백성으로 삼아주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명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어려웠던 시간을 훌륭하게 공동체를 이끌어 주신 모든 신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세상의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하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으로 웃는 자이다”(셰익스피어)라고 말했듯이 인생은 세월이 지날수록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것이라야 더 가치 있는 삶입니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길은 하느님이 계시기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신앙생활이 느슨해진 이들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교구 방침을 기반으로 성직자와 수도자의 협조자로서 주님의 은총을 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사목 분과장과 단체장들과 함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1일

 양승철 안드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