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부활의 빛

“ 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애벌레는 자신의 몸에서

실을 뽑아 자신을 감쌉니다.

두렵지만 의미 있는 죽음입니다.

며칠 뒤 고치를 찢고 노랑나비가 탄생합니다.

죽음 이후 새로운 삶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책 일부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신 날,

코로나 사태로 부활의 기쁨조차도

맘껏 나누지 못했습니다.

다만, 고통받는 사람에게는 희망을

정치인에게는 정의와 진리를 깨달은

기회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부활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