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1일 초등부 주일학교 영성체 행사

2023년 6월 11일

자양동성당의 첫영성체 반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성체를 영하는 시간을

주일의 교중미사시간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어린 천사들이 영성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려나… 걱정과 함께

이제껏 배운게 있는데 괜찮아!!

덤덤함도 함께

그렇게 교중미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어린 천사들의 입에선

굳센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

.

“예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굳센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예, 믿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성체를 영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런 천사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우리 어른들이 아니죠

빈첸시오 성가대에서는

‘어린이처럼’ 성가를 불러주셨습니다

아니 끝난거 아니었니??

우리 천사들이 다시한번

성당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네요~

어린이들의 화답에

교중미사의 신자분들도 신이나셨습니다.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

주임 신부님께서는

성체를 더욱 드높이 올리시며

파견을 준비하셨고

(야야 얼른 가자)

파견 끝!!

에고 이제 좀 쉰다~ 라고 하시며

땀으로 범벅이 된

이마를 닦으시던 벤야민 신부님과

한결 여유있는 호르헤 신부님

많은 분들께서

오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많은 선물과 간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사진한장을 찍더라도

절대로 가만히 있질 못하는

우리 천사들이지만~

우리 자양동 성당의 미래라는거~

그동안 영성체반을 위해 애쓰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드리며

신자분들께

자양동 성당의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