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소식

4월 2일 성 금요일 오후 3시 십자가의 길

4월 2일 성 금요일 오후 3시,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사형선고 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던 그 고통의 순간을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을 신부님, 수녀님, 100여명의 교우들이 대성전에서 바쳤습니다.

초록 회개를 위한 “창조 보존 십자가의 길”로 복음을 통해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돌아보며 수난을 겪고 있는 모든 창조물에 화해를 청하는 기도였습니다.

현대 사회의 심각한 환경 문제는 관념이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십자가 앞에 고백하며 다짐하는 의미를 그 중심에 담고 있습니다. 오늘 봉헌된 십자가 길은 사회 공동의 선을 향한 자양동 성당 공동체가 새롭게 발족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마치고 구역분과는 부활절에 나눌 부활빵 스티커 작업을 통해 부활절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것처럼 뿌듯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금요일십자가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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