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부럼 강복 및 나누기

2021년 2월 21일 주일  미사와 특전미사 후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한 윷놀이 대회를 대신해서 구역분과에서 미리 준비한 부럼(땅콩과 호두) 나누기를 하였습니다.

부럼 나누기 전 벤자민 주임신부님께서 강복을 해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윷놀이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구역분과에서 부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준비해주셔서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럼을 깨물면서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한다는 우리 고유의 풍속입니다.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회개와 기도로 주님의 계명을 잘 지켜야할 것입니다.